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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될래요

[플레이데이터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23기] AI 부트캠프 수료 회고 본문

SKN_Family_AI

[플레이데이터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23기] AI 부트캠프 수료 회고

Youcan 2026. 5. 24. 21:23

2월의 12주차 회고 이후...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에 무슨 일이 있던 것은 아니고, 회고를 한번 안 쓰고 넘어가니까 자연스럽게 안쓰게 된거 같다.(이래서 습관이 중요하다)

 

3개월 간, 3차 4차 프로젝트 이후 최종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며,

5월 20일, 최종 프로젝트 발표까지 마치고 SK Networks Family AI 캠프를 수료했다.

 

AI에 대해 학습과 필요성을 느끼고 신청했던 교육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얻었는지 적어본다.

 

1. 교육

이번 교육을 듣기전에는 AI에 대해 단편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다. Tensorflow라던지, CNN이나 GAN이라던지,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의 간단한 개요정도, 학교에서 우연히 경험했던 MNIST 손글씨를 비교하는 정도의 딱 그 정도의 수준(AI라고 하기에도 부족한)만 알고있는 상태였다.

'그래도 Python은 잘 알고 있으니까' 라는 안일하면서도 오만했던 생각이 후회될 정도로, 자세한 내용은 많이 어려웠다.

 

커리큘럼 상으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NLP, LLM, 클라우드 등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것들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LLM과 RAG를 공부하면서, 내가 이전에 AI 챗봇을 만들면서 하려고 했던 것이 이런 것이었구나, 내가 했던 게 제대로 된 기능이 아니었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뛰어난 친구들이 많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 이름이 나와서 엥? 싶긴 했다.

 

2.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아예 경험이 없던 게 아니다보니, 크게 어렵다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은 없었다. 단지 프로젝트 기간이 짧은 상황에서 내가 배운 것을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이 힘들었을 뿐.

다만 웹 개발, 특히 프론트엔드를 공부해오던 입장에서, 내 스스로 프로젝트를 너무 웹 개발처럼 하려고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는 했다.

또,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PM을 맡게 됐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웠던 때부터 직전까지, 팀원으로서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경험을 하게 됐고, 업무 분담이나 일정 관리 등, 팀원1로 참여하는 것과 다른 고민과 시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종으로 진행한 '금방' 프로젝트

PM 뿐만 아니라, 풀스택으로 진행한 '금방' 프로젝트. 간단히 말해서 원룸 중개 매물 사이트에 AI 이미지 생성과 비교를 추가한 서비스이다.(직방, 다방 딱대)

 

그리고 AWS EC2와 Jenkins를 이용해 자동배포도 해보면서, 옛날 SSAFY에서 팀원들이 했던게 이런거였구나 하는 회상 겸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간이었다.

 

좋은 팀원들과 경험이 이어지다보니, 중간발표 및 최종발표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받으니 기분 좋은건 어쩔수 없나보다.

 

 

3. 온라인 VS 오프라인

존재하는 부트캠프는 많으니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교육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중에서 온라인을 고를지 오프라인을 고를지는 많은 고민이 될 수 있다.

온라인의 장점이라면 편하게 집에서 들을 수 있다는게 아주아주아주 큰 장점이겠지만... 몸이 편하면 공부가 잘 될까? 싶은 생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했었다.

 

지방사람인 나로써는 오프라인 교육이 조금 부담되는것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 성격상 온라인보단 오프라인이 옳다고 생각했고, 6개월 간의 고시원 생활이 시작됐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 교육을 받으러가면서,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역시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들으면서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6개월 간 시간을 보낸 대륭 17차의 18층...

지하에 구내식당이나 1층에 카페와 편의점이 있는 것이 매우매우*100 편했던 6개월..

4. 마무리

수료 직전에 GENON이라는 기업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서류합격과 1차 기술면접까지 합격했을 때는

'엥? 이게 되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2차 면접에서 불합격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면접을 진행하면서 알고있는 기술의 깊이가 들통이 난 것 같다ㅋㅋ......

 

그래도 다 경험이고,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었으니 '오히려 좋아'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6개월 간의 교육을 받으면서 git에도 정리를 해오면서, 이것들이 AI 개발자가 되려는 나에게 큰 자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1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이어진 AI 교육. 

좋은일만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몸이 아팠던 적도 있고, 체력적으로도 힘에 부치던 때도 있었다. 그래도 다 경험이고 해결되더라.

앞으로는, 공부해오던 프론트엔드 뿐만 아니라, 이번엔 AI 역량까지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오늘부터 청주로 돌아가기까지 일주일동안, 간단한 코드 리뷰 및 분석 등을 해주는 agent를 직접 만들어보고, 깊게 파고드는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